홍대 카페, 연남동 카페 : 땡스 오트(thanks,oat)
연차쓰고 혼자 온갖 여유 부리기 모드 돌입
연차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야말로
주말에는 북적한 곳을 한적하게 거닐 수 있다는 점?ㅋㅋㅋ
하여,
혼자 유유자적 연남동 끝자락까지 거닐다가 발견한 자그마한 카페, 땡스 오트
이곳은 예전에 인스타에서도 본적 있었는데, 마침 들르게 되었다
연남동 끝자락 특유의 여유롭고 시간이 멈춘듯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있는 곳
역시 평일이라 한적하고 마침 날씨도 좋아서
바깥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자리에 앉아보았다
피그타치오 요거트
이곳은 무첨가 그릭 요거트 전문점이라
이렇게 보울에 담긴 요거트와 그 위의 토핑에 따라 다양한 요거트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무화과, 그래놀라, 치아씨드, 피스타치오등의 건강한 토핑이 올라가있는
피그타치오 요거트
적당히 꾸덕한 수제 그릭 요거트에
무화과와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꿀맛 조합
마침 무화과 철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집에서도 요거트에 요런 저런 토핑을 얹어서 종종 먹고 있지만
저렇게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기는 쉽지 않지요?
엄청나게 특별한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전문점에서 먹는건 또 다르다는걸 느낌
(감성 한입 음식 한입)
중간 중간에 씹히는 그래놀라도 너무 고소하고
간만에 느끼는 건강한 맛 즐기고 왔어요
10분만에 클리어한 만큼 양은 조금 더 많아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간단한 요기거리로 적당했던 곳
(요기서 간단히 요거트 먹고 근처 커피냅로스터스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는 코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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