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좋은 일이 있어 축하겸 다녀온 부산 기장 아난티 힐튼 호텔!
예전에 숙박으로는 방문해본 경험이 있지만, 예식은 처음이라 두근 두근 기대되었음🫣
(식사 위주의 리뷰만 나갑니당,,,ㅎㅎ)
깔끔하게 준비되어있던 식기와 커틀러리
양식 코스인데 스테이크가 메인이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조합이었어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깔끔한 구성
니스와즈
허브 마리네이드 참치와 메로구이
그린 빈스, 삶은 메추리알, 연어알, 케이퍼 드레싱
일단 플레이팅이 화려해서 스타터로 딱 좋았음
참치와 메로구이의 은은한 향도 좋고 간단하게 입맛 돋우기에 굿
오븐에 구운 단호박과 당근 수프
무화과, 산수유 에센스, 시나몬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던 수프
부드러운 식감이라 누구나 무난하게 먹기 좋았던?
무화과가 들어있어서 꼬독 꼬독하니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준게 포인트
팬에 구운 농어와 브레이징한 휀넬 삶은 감자와 샤도네이 소스
본격적인 메인 디쉬의 시작
동시예식에서 생선 요리는 잘 못본 것 같은데 산뜻하니 좋았음! 딱 좋은 굽기로 구워진 생선 요리와 담백한 감자의 조합이 굿굿
그릴에 구운 미국산 블랙 앵거스 소고기 안심과 왕새우
감자 그라탕, 반건조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레드 와인 소스
코스의 꽃, 스테이크 느님 등장쓰🕺
미디움 레어에 가깝게 구워져 나왔던 것 같은데
굽기나 두께도 적당하고 왕새우와 토마토 등 가니쉬도 매우 훌륭
고기 질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들 좋아하신듯
디저트는 배가 불러서 생략했는데 머랭이 나왔던 듯?
커피는 핫/아이스로 선택 가능했음
코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퀄리티도 좋았던 듯
식대 기준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나가긴 하겠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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